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써스데이아일랜드 |
모자, 슈즈, 가방 등 히트
노출 늘리고 추가 상품 제안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브랜드들이 의류 판매 부진 속에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매 수요를 끌어오고 있다.
최근 4개월여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의류보다 구매결정이 쉬운 액세서리류가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완판 및 리오더 되는 아이템들이 나오며 액세서리 상품 노출과 추가 상품 제안에 브랜드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이번 시즌 선보인 모자 제품 중 3개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지 컬러로 선보인 손 자수 레이스 끈 지사 ‘보닛 햇’, 라이트 베이지와 민트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 자수 포인트의 ‘리플릿 햇’이 2차 리오더까지 모두 완판됐고, 레트로 도트 프린트 ‘버킷 햇’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달리고 있다.
액세서리 아이템 호조는 배우 공효진을 브랜드 뮤즈로 선보이며 적극적인 노출을 한 것이 주효했다. 공효진이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템 인기가 꾸준히 올라오던 중 지난달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노출로 판매가 급증했다. 공효진이 ‘삼시세끼’에 ‘써스데이아일랜드’ 모자를 2개 아이템을 착용하고 첫 게스트로 등장하면서 문의와 구매가 쇄도했다.
럭키슈에뜨 |
코오롱인터스트리 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매 시즌 액세서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3~5월 출시된 액세서리도 완판이 속출했다.
휴대폰 소지가 편한 미니 크로스 백은 최근 미니백 열풍이 더해지며 출시된 3가지(아이보리, 블랙, 옐로우) 컬러가 모두 완판됐고 반다나 프린트 코튼 토트 백도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슈즈, 모자도 꾸준한 인기로 3~4개 스타일씩 빠르게 소진됐다. 컬러 블록 컨버스 뮬 스니커즈, 어글리 스타일의 스트링 슬리퍼 샌들(화이트)과 웨빙 스트랩 샌들, 럭키 자수 라탄 슬리퍼, 자수 포인트의 쥬땜므 코튼 캡과 JDC 컬렉션 라인의 포커 프린트 캡, 포커 프린트 스트링 버킷 햇 등이 인기다.
여름 양말 류도 대부분 소진돼 몇 가지 스타일의 리오더에 들어갔고 헤어 액세서리(프린트 헤어밴드, 아크릴 헤어핀), 브로치(3P세트)까지 완판 아이템을 배출했다.
랩코리아의 ‘랩’은 가방류 반응이 꾸준히 올라오는데 올해 코로나로 온라인 판매에 보다 집중하면서 수요가 더 올라오고 있다. 트렌디하고 다양한 디자인,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1020을 중심으로 구매가 활발하다. 무신사 랭킹 10위에 들어가는 인기를 거둔 카일리 숄더백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의 리오더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평균 2~3차 리오더됐다.
앤디앤뎁 |
앤디앤뎁의 ‘앤디엔뎁’, ‘뎁’도 올해 백 라인 전개에 활발히 나서면서 가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앤디앤뎁’ 페탈백, 케일리 스터트백, ‘뎁’ 스캘럽 백 등을 줄이어 출시하며 온라인몰, 라이브방송을 중심으로 수요를 끌어오고 있다.
4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케일리 스터드’, ‘뎁’ 스캘럽 백에 스몰 사이즈를 구성해 선보였고, 지난달 28일에는 벨트 백으로도 변신 가능한 ‘앤디앤뎁’ 스퀘어 미니 백을 새롭게 출시, 공식 몰과 네이버 디자인윈도를 통해 첫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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