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어스, 내년 춘하 적중률 향상
캐주얼
헨어스, 에드윈 구조조정 작업 마무리
제품 차별화, 온라인 유통 집중 강화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헨어스(대표 권성환)가 사업 재정비를 마치고 재도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기존 캐주얼 브랜드 ‘헨어스’를 백화점 위주로, ‘에드윈’을 가두점과 아울렛 위주로 전개해 왔다.
브랜드 전개 연차가 길어짐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작년 가을부터 두 브랜드의 사업을 정비하고 구조조정에 나섰다.
우선 캐주얼 ‘헨어스’의 백화점 사업을 전면 정리했다.
헨어스는 2015년부터 선보인 뒤로 그간 현대, 롯데 백화점 등 캐주얼 조닝에서 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낮은 배수율과 백화점의 유통 수수료에 따른 손익 관계 문제로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 올해 2월 정리가 마무리된 상태다. 이 회사는 향후 가두점, 아울렛을 기반, 에드윈으로 통합해 전개할 계획이다.
캐주얼 ‘에드윈’은 유통망 효율화와 구조조정으로 조직 정비를 마치고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현재 에드윈의 유통망은 기존 156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현재 85개까지 줄인 상태다. 올해 유통망을 늘리기보다는 점효율에 집중한다.
조직 정비는 올해 초까지 완료된 상태로, 디자인실 개편과 신규 부서를 설립했다.
우선 디자인실은 지난해 가을 기존에 있던 인원에서 대대적으로 교체됐다. 사업 연차가 길어지면서 기존의 오래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새롭게 변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올 초에는 온라인 부서를 신설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의 양극화로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존의 백화점 닷컴, 오픈 마켓 판로를 집중 관리하면서 향후 다양한 판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재정비된 시스템으로 에드윈의 제품 차별성을 강화한다.
패션 시장에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에드윈만의 색깔을 가져가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에드윈은 가격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트렌드에 맞으면서 다른 업체에서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단기간이 아닌 점진적으로 변화해 내년 추동 시즌에 완벽하게 선보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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