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 연내 법정관리 졸업 목표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데코’를 전개하는 데코앤이(대표 이영창)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신청과 함께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 법정관리가 개시된 상태다.
서울회생법원이 매각주관사에 삼일PwC를 선정해 잠재적 인수 후보에 데코앤이 투자안내서를 배포하며 예비입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있으며, 5월말 현재 의류업체 한 곳이 LOI를 낸 상태다. 8월쯤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찰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데코앤이 한 임원은 “현재 상품출고 등 브랜드 운영에 문제는 없으며, CRO(구조조정담당임원)와 협의하며 8월말~9월 초 회생계획안 인가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85년 대하패션으로 출발한 데코앤이는 데코를 시작으로 이엔씨, 나인식스뉴욕, 아나카프리 등 다수 여성복 브랜드를 전개한 바 있으며, 현재는 ‘데코’ 1개 브랜드만 운영 중이다.
1993년 코스닥에 상장한 데코앤이는 2006년 최대주주가 이랜드월드로 변경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번 주인이 바뀌며 경영이 안정화되지 못했고. 작년 11월 7일 어음 부도처리로 상장이 폐지됐다.
데코앤이의 주주명부상 최대주주는 송훈용(개인)이며, 보유지분은 4.51%다. 2020년 4월 22일 웰컴코퍼레이션(19년5월 기준 4.13%)에서 송훈용으로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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