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뛰어든 마스크 사업, ‘주춤’
라이프스타일
대진어패럴과 온라인몰 ‘에이리프’의 합작품
패션·뷰티 기업 마스크 제작 대행 사업 시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스크 트러블’을 해결한 친환경 마스크가 국내 처음 선보였다.
대진어패럴(대표 이건희)은 여성복 쇼핑몰 ‘에이리프’와 손잡고 친환경 린넨 마스크 ‘에이리프’를 개발,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진어패럴이 제품을 개발하고 에이리프가 디자인과 유통을 맡았고, ‘에이리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이건희 대표는 “습기로 인한 세균 번식, 장기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폐기 마스크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환경과 인체까지 고려한 친환경 린넨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에이리프 마스크는 면 50%, 린넨 50%를 혼방한 친환경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하고 안쪽 면은 실크와 면 원단을 덧댔으며 심지도 실크로 만들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 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여름 시즌에 적합하도록 린넨을 사용했다. 한국의류시험 연구원을 통해 유해 물질 없는 안심 원단 인증도 받았다.
마스크의 형태가 ‘C’자 형이며 가운데 절개 라인을 12겹으로 처리해 무너짐이 없고, 입이나 코 부분이 닿지 않고 숨쉬기도 편하며 착용감이 우수하다. 내외부를 3D입체 패턴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에이리프’ 마스크는 국내에서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에이리프 마스크는 셔츠 한 장보다 더 많은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
대진어패럴은 패턴사무실로 출발해 의류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업체로 사내 전문 패턴사가 상주해 있다. 패턴사가 디자인 설계를 하고 수 십 차례 착용 테스트와 수정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이 마스크는 내부에 필터만 교체해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한 번 사용하고 마구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국산 핸드 메이드 제품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컬러는 그린, 오트밀, 스카이, 블랙, 베이지 등 다섯 가지며 디자인은 측면 하단에 로고를 더했다. 내부 원단은 피부색에 가까운 원단을 사용해 화장품을 묻어 날 때 민망함과 불편함을 개선했다.
여성복 프로모션 업체인 대진어패럴은 그동안 선진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은 물론 신규 카테고리도 확대해 왔다.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패션, 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스크 제작 아웃소싱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B2B 파트너사들이 미국, 유럽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유럽의 친환경 인증마크도 획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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