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천 '푸드 에비뉴', 100일간 230만 명 방문
백화점
평촌, 강남, 전주점 등 연속 오픈
평촌점 12일간 1억3천만원 달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 ‘스니커바(SNEAKER BAR)’를 런칭했다. 자체 운영하는 해외 직소싱 명품 편집 매장 ‘탑스(TOPS)’ 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롯데 평촌점에 1호점을, 지난 15일 강남점을 개설했고 8월 말 전주점을 오픈한다.
평촌점의 경우 오픈 12일(4월 29일~5월 10일)간 매출 1억3,300만 원을 기록했다.
‘스니커바’는 골든구스, 발렌티노, 지방시, 톰브라운 등 해외명품, 스포츠, 라이징 브랜드 등 총 40여개 브랜드의 300여 스타일 스니커즈로 구성됐다.
초반 구매 경향을 보면 20~30대 고객이 가장 많고 40개 브랜드 중 32개 브랜드가 판매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메종 마르지엘라, 꼼데가르송을, 30대는 골든구스, 발렌티노, 40대는 버버리, 발리를 선호했다.
전문 직원의 스타일 제안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존’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스니커바’는 이탈리아 현지에 있는 부티크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에서 현지 신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 후 주문할 수 있으며,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스타일이나 매장이 취급하지 않는 특수 사이즈를 구매할 수도 있다.
‘탑스’ 매장 내 스니커즈 매출은 2017년 13억 원에서 지난해 84억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탑스내 임시 매장을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400명 이상 고객이 방문했고 약 7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스니커바’ 오픈에 힘입어 ‘탑스’의 스니커즈 매출이 올해 130억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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