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 ‘기자 코튼’ 티셔츠 인기

발행 2020년 05월 21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부드러운 원단 터치감에 주목

초도 물량 70% 한달만에 소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커먼오리진스(대표 신승현)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쿠어’가 ‘기자 코튼’ 티셔츠로 재미를 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작년 수피마 원단에서 올해 기자 원단으로 반팔 티셔츠 소재를 변경했다.

 

마진율을 낮추더라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고퀄리티 소재를 사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 파악을 위해 고객 리뷰와 커뮤니티 게시글들을 분석했다”며 “그 결과 고객들이 부드러운 터치감을 원해 기자 코튼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시즌 기자 코튼을 활용해 원단 함량과 핏을 달리한 3가지 버전으로 출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반팔 티셔츠 초도 생산량 1만4천 장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만장을 판매했다. 일 출고량은 평균 300장 이상으로, 올해 반팔 티셔츠 누적 판매량 3~4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집트의 면화 ‘기자 코튼’은 섬유장이 가장 길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주름이 거의 없고 세탁 후 변형도 적어 부드러운 터치감이 유지된다.

 

이 회사는 기자 코튼을 활용한 다른 제품의 출시도 논의 중이다.

 

쿠어는 2019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120억 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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