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인천 ‘메이커데이’ 개최
이커머스
새로운 소비층에 기술력 공개
가방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의 ‘코오롱스포츠’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봄·여름 시즌을 맞아 ‘쿨팩(COOLPACK)’을 출시하는데 4월 2일 ‘와디즈’를 통해 선 공개했다. ‘와디즈’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뒤 자사몰 및 ‘코오롱스포츠’ 오프라인 매장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가 ‘와디즈’ 펀딩을 진행하는 것은 새로운 소비층 확보를 위해서다. 자사 채널로만은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 젊은 층들의 유입이 높은 ‘와디즈’ 판매를 결정한 것이다.
‘와디즈’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들의 참여가 높은 채널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018년 출시했던 ‘쿨팩’을 ‘와디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보인다. 쿨팩은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가방이다.
이번 시즌 선보인 ‘쿨팩-B’는 등 부분에 듀얼 팬을 적용해 직접적으로 바람을 만들어낸다. 2개의 팬이 공기를 유입시키고 쿨링 홀(hole)을 적용해 등과 목 부분으로 바람을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디자인 특허도 취득했다.
김용한 ‘코오롱스포츠’ 용품기획 차장은 “여름 시즌 백팩을 매고 출퇴근하면 땀이 많이 나는데 손풍기로도 해결이 안 돼 착안하게 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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