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상권
대구 동성로 |
부산 광복동 - 외국인 감소, 매출 타격 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평소 외국인 관광객들에 의한 매출이 커 외국인 입국금지로 인한 타격이 크다.
예년의 경우 평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이 많게는 절반까지 달했다. 하지만 외국인 입국금지로 매출 감소가 다른 상권에 비해서 크다는 지적이다.
내국인들도 평일에는 거의 없다. 그나마 3월 3주차 주말부터 집객력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평일 매출 감소를 커버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대부분 작년대비 절반 이상 매출이 줄었고 심한 매장들은 70~80%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보니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매장들이 늘고 있다. 일부 매장들은 7~8시에 문을 닫기도 한다.
공실도 늘었다. 의류, 화장품 등 한 동안 진출이 몰렸으나 최근에는 폐점이 많다. 최근 디스커버리와 언더아머가 매장을 철수했다. 디스커버리 자리에는 다이나핏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에이세컨즈도 2층 규모로 오픈했다.
대구 동성로 - 코로나 패닉 여전, 임대료 인하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침체된 상권 분위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유동객은 기존 보다 70~80% 가량 줄었다. 젊은층만 간간히 다니는 정도다.
최근 ‘데상트’가 철수하고 이 자리에 ‘NFL'이 오픈했으며 ’지오지아‘가 빠진 매장에 ’디스커버리‘가 오픈을 위해 리뉴얼 공사 중이다.
이달 매출은 더 심각해 전년대비 비교가 거의 무의미한 상태다. 매출은 50~80% 이상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12월 월 매출 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임시 휴업을 하거나 단축 영업을 하는 매장이 더욱 증가했다.
매장을 아예 내놓은 곳도 많지만 거래는 미미하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활발하다.
상가회는 지난달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독려해 왔다. 그 결과 상당수의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20~30% 하향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인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임에도 참여율이 꽤나 높다.
광주 충장로 - 유동 인구 감소...대부분 건물 임대료 인하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호남 지방도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가지 못했다.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2월 중순 다시 회복의 기미를 보여 매출과 유동인구 모두 상승세를 띄고 있었으나 2월 말부터 광주 지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다시 곤두박질쳐 매출이 60~70% 내려갔다.
의류 매장들은 올 겨울에는 날씨로, 올 봄에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락했고 음식점들도 번화가 가게 위주로 타격이 컸다. 3월부터는 일부 음식점들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건물 임대료 인하 음직임도 크게 늘었다. 2월부터 임대료를 평균 20% 내리기 시작해 3월 중순 들어서는 대부분의 건물주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3월 초 ‘NFL(엔에프엘)’이 오픈했으며, 입퇴점 소식은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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