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 프리미엄 아울렛에 투자 집중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백화점과 달리 프리미엄 아울렛의 존재감이 올 들어 더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롯데, 현대,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13개 점의 총 매출은 8조6,6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제이알인터내셔날, 작년 추동 런칭
실용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모던 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제이알인터내셔날(대표 김태창)이 신규 모피 브랜드 ‘제이로사’로 모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도모피 출신 김태창 대표가 작년 추동 선보인 ‘제이로사’는 질투, 주목받음을 뜻하는 ‘Jealousy’와 스페인어로 여성과 장미를 상징하는 ‘ROSA’를 결합, ‘아름다움을 주목받는 여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나이에 구분 없이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 의식을 가진 40대(서브 35세~50대) 여성을 타깃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클래식(Classic), 컨템포러리(Contemporary)하고 리즈너블(Reasonable)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모던 내추럴’ 테마를 바탕으로 내추럴하고 실용적인 스타일과 도시적인 현대 여성의 시크한 모던룩을 제안한다.
상품은 수입 60%, 제조 40% 비중으로 전개하며, 밍크, 폭스, 램, 세이블, 링스 등 매시즌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하고 해외 컬렉션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감각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러는 모피의 내추럴과 뮤테이션 컬러를 베이스로, 풍부한 뉴트럴 톤 다이드(Dyed)컬러와 함께 내추럴 컬러들의 배색으로 디테일과 포인트를 줬다. 키(Key) 컬러로는 페일(Pale) 톤의 핑크, 베이지, 스카이블루, 그레이 등 뉴트럴 컬러를 크로스(Cross) 라인과 결합,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의류 라인은 클래식과 유틸리티 2가지로 구성했다. ‘클래식 라인’은 과거에서 영감을 받아 모던한 라인으로 재해석한 럭셔리 라인으로 블랙, 브라운, 그레이 컬러 톤으로 밍크의 오리지널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유틸리티 라인’은 편안함과 동시에 유용하고 다양한 코디연출이 가능한 모던한 감각의 라인이다. 자신만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액세서리 라인은 다양한 아이템과 소재, 컬러감으로 스타일 연출과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통은 백화점, 아울렛을 중심으로 한다. 작년 롯데 동부산점에 정규 매장을 한 곳 열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무역점, 가든파이브점 등 4곳에서 팝업을 선보여 테스트 영업을 펼쳤다. 올 추동시즌까지 팝업 전개를 펼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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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한 63개 패션·섬유 상장사들의 작년 실적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 패션과 수출 업계는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불과 1년 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구찌의 케어링 그룹이 오는 4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느닷없이 구찌의 분기 매출 20%, 그룹 전체로는 10% 감소가 예상된다고 프로핏 워닝(이익금 경고)을 발표해 명품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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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해외 소재 기업들이 한국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소재 기업들은 최근 미주, 중동, 러시아 등 글로벌 빅 바이어들의 수주가 줄어든 반면 한국 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