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애드와이에서 제작한 샘플 사진 |
10개 브랜드, 연간 600모델 생산
중국 소싱 노하우, 메인 공장 갖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애드와이(AddY, 대표 정미숙)는 ODM 전문 업체로, 지난 2016년 5월 설립됐다.
대부분의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가 퍼, 무스탕, 다운 등 아우터와 데님, 니트 등에 한해 특화된 것과 달리 애드와이는 우븐 아이템을 전문으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 차별화 강점이다.
이 회사 정미숙 대표는 엠자이너(MD+Designer, 패션디자이너의 역량을 갖춘 머천다이저) 1세대다. 데코와 대현, 롯데지에프알(구, 엔씨에프) 등 주요 여성복 기업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상설 1천개 매장 전개 경험을 갖고있다.
때문에 생산 중심의 일반적인 프로모션과 달리 거래 브랜드의 디자인실과 컨셉 및 아이덴티티에 대한 공유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상품의 디자인, 기획까지 맡아 움직이고 있다. 판매율을 끌고 가며 브랜드의 다른 아이템과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상품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수익이 요구되는 상설매장 전용상품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 상설매장 전용 상품이나 브랜드 구성을 염두에 둔 브랜드업체들에게 적합한 파트너다.
현재 거래 브랜드는 듀엘, 시슬리 등 10개 여성복으로, 연간 600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1개 브랜드 당 한 달에 12개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것. 제도권 10개 브랜드 외에도 동대문, 온라인 채널 브랜드까지 기획을 맡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원피스, 트렌치코트, 방모 코트 등이 시즌마다 다회 리오더 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구매 소싱 총괄이 20년 이상 중국 구매 소싱 노하우를 가진 것도 강점이다. 상해 법인을 통해 원부자재 소싱을 하고, 대련 메인 공장 2곳(각 150명, 100명 규모)과 메인공장 책임 하에 움직이는 외부 공장까지 총 3개의 안정적인 생산공장을 가동, 합리적인 원가와 여성복에 맞는 빠른 상품 공급 및 리오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정미숙 대표는 “적중률 높은 기획력 강화를 위해 구성원의 과반 이상을 디자인 인력으로 구성한 것은 물론 추가 충원을 추진 중”이라며,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신진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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