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포츠 시장 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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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루카’ 이어 하반기 ‘볼컴’
‘오닐’과 ‘헐리’ 진출 예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에 해외파 액션스포츠 브랜드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퀵실버, 록시, 반스, DC슈즈 등에 이어 최근 ‘루카’가 국내에 진출했고 하반기에는 ‘볼컴’이 등장한다. 또 ‘오닐’과 ‘헐리’가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액션스포츠(Action Sports)는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BMX, 인라인스케이트 등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운동을 말한다. 다른 말로 익스트림스포츠(Extreme Sports)라고도 한다.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두터운 마니아층을 아우르고 있으며, 크루나 팬덤 문화가 잘 발달돼 있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크루나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용품을 비롯해 어패럴 시장이 탄탄하다.
이들이 국내에 줄줄이 진출하는 이유는 액션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퍼포먼스웨어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웨어까지 아우르고 있어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퀵실버록시코리아(대표 권도형)는 작년 스케이트보드 분야의 ‘DC슈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루카’를 새롭게 런칭했다.
'볼컴' |
올 하반기에는 ‘볼컴’이 국내에 진출한다. 월드와이드브랜즈(대표 권창범)는 3월초 ‘볼컴’ 미국 본사와 국내 라이선스에 대한 정식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볼컴(VOLCOM)은 서핑과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등 다양한 보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SNS누적 팬만 850만 이상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2011년 구찌의 케어링그룹이 인수해 지난해 쥬시꾸뛰르, 나인웨스트, 노티카 등 50여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어센틱브랜즈그룹에 넘겼다.
‘헐리(Hurley)’와 ‘오닐(ONEILL)’도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헐리는 서핑 브랜드로 1999년 런칭돼 2002년 나이키그룹이 인수해 최근까지 키워온 브랜드다.
나이키는 지난해 말 블루스타 얼라이언스 LLC(Bluestar Alliance LLC)에 ‘헐리’를 매각했다. ‘오닐’은 서핑 1세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서퍼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브랜드로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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