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직진 아웃렛’ 300% 이상 성장
이커머스
출처_앱애니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 해 온라인 쇼핑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패션 앱은 ‘지그재그’로 나타났다.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는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MAU 기준 상위 쇼핑 앱’에서 11위를 차지하며 패션 앱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순위에 오른 패션 앱은 지그재그(11위)와 ‘무신사’(19위) 단 두 곳이다. 특히 지그재그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 ‘티몬’ 등 대형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그재그는 3700여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커머스 앱처럼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2000만 앱 다운로드 수, 월 이용자수 300만명, 2019년 6천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국내 상위 패션 앱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한 번에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선보인 바 있다. Z결제 출시 5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 이상 달성 셀러를 150곳 이상 배출하는 등 쇼핑 메타 플랫폼을 넘어 커머스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앱애니는 2019년 안드로이드와 iOS의 MAU 합산 추정치를 기준으로 2020 상위 퍼블리셔를 공개했다. 패션 앱 중 1위이자, 전체 쇼핑 앱 11위를 차지한 ‘지그재그’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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