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101’ 상반기에 작년 매출 넘었다
캐주얼
작년 이어 올해 2배 성장
실험적 디자인 마니아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온라인 시장에서 활약 중인 남성 데님 캐주얼 ‘LAB101(랩101)’의 최근 상승세가 주목된다.
랩원오원(대표 안재영)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배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1월과 2월 각각 전년 동월대비 2배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무신사’에서 진행됐던 데님 기획전을 통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3월에도 성장세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늘어나면서 신규 고객 유입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전년대비 1.5~2배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 매출 15~20억 원 규모로 해외 홀세일 비즈니스 포함이다.
온라인 청바지 시장에서 연 매출 20억 원의 문턱을 넘어가는 브랜드는 흔치 않다. 그만큼 인지도와 인기가 쌓였다는 방증이다.
랩101은 2016년 런칭한 브랜드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들었다.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 실험적인 디자인의 청바지를 내놓으며 마니아들 사이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스테디셀러를 만들어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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