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스케이, 토탈 리테일 에이전트로 도약
백화점
발행 2020년 03월 2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유통 전문 에이전트 에이에스케이인터내셔널(대표 우현정)이 면세점 셀렉트숍을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50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에스케이인터내셔날은 면세점을 중심으로 H&B 스토어,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패션, 화장품, 시계, 주얼리, 키즈, 식품, 리빙, 디자인, 옵티컬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국내외 유통에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척박한 면세 에이전트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데는 탁월한 뉴 콘텐츠 개발, 컨셉별 온오프라인 편집숍 운영 능력 덕분이다. 더불어 하이엔드부터 MZ 세대를 위한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사를 확보한 점도 주효했다.
MZ세대를 위한 패션 브랜드 츄, 아키클래식, 써틴먼스, 인스턴트펑크, 네이키드니스, 척 등을 시작으로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만 60여개와 면세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애슬레저, 스트리트 캐주얼, 컴포트 속옷, 여행 편집 매장 등 현재 마켓의 니즈를 반영한 면세점 편집숍을 기획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애슬레저&워터스포츠 패션 편집 매장을 지난해부터 강화하기 시작했다. 뮬라웨어, 젝시믹스 등 애슬레저부터 워터스포츠 밸롭, 코랄리크 등이 입점해 있다. 이 편집 매장은 인천공항 면세점, 신라, 신세계 등의 면세점 오퍼레이터와 함께 운영 중인데 높은 매출과 고객 선호를 반영해 연내 인천공항에 4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또 인스턴트펑크, 써틴먼스, SSRL, 네이키드니스, 써드위브, 앳더모먼트 등을 구성한 스트리트 캐주얼 편집 매장을 시내 면세점에 현재 운영 중이다. 특히 캐주얼의 경우 중국 따이공 파트너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자기몸 긍정주의를 표방한 속옷 브랜드의 니즈가 커짐에 따라 상반기 중에 이를 특화한 속옷 편집 매장도 런칭한다. 현재 ‘인에이’를 비롯 다양한 속옷 브랜드와 입점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 국내외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마케팅, 수입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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