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샤이닝, 인견 북골 대체 아이템 개발

발행 2020년 03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여성복 디자이너들의 고민 중 하나는 ‘인견 북골 테이프의 수축’이다.


‘인견 북골 테이프’는 광택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러워 여성복에서 활용도가 높은 테이프이다. 하지만 인조견사레이온으로 만들어져 물세탁이나 스팀 다림질에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


물세탁 시 100cm 기준 9cm 가량, 스팀 다림질 시 8cm 가량 수축이 발생한다.(사진 참조)때문에 옷의 뒤틀림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이핑 작업 전 물첨벙과 스팀 다림질을 선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폴리 북골 테이프’는 수축은 없지만, 인위적인 광택이 있고 촉감이 부드럽지 못해 여성복 디자이너들이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의류 부자재 전문업체인 유이샤이닝(대표 임지성)은 테이프 제조 전문업체 한빛상사(대표 고경열)와 손잡고 ‘인견 북골’과 ‘폴리 북골’의 장점만을 살린 ‘샤인 북골 테이프’를 개발, 출시했다.


‘인견 북골’이 가진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은 동일하게 구현하면서 수축이 없어 생산처에서 별도 공정 없이 봉제가 편리한 제품이다.


특히 폭 6mm부터 60mm까지 15가지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임지성 유이샤이닝 대표는 “인견 북골의 경우 형광컬러 등 염색의 한계가 있는데 샤인 북골은 컬러 관계없이 다양하게 구현이 가능하다. 또 장시간 햇빛 노출에도 색상이 변질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성복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해결한 제품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세정(대표 박순호)과는 샤인 북골테이프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까지 체결했다.


유이샤이닝은 지난해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수축 테스트를 통해 세탁과 스팀 다림질 치수 변화율이 ‘제로’에 가깝다는 검증을 완료했고, 특허출원(10-2019-0133759)과 상표출원(40-2019-0170605)을 마쳤다.


유이샤이닝은 임지성 대표가 2001년 설립한 회사로, 바지 스프링 후크, 카드형 제습제, 데오드란트 테이프 등 특수 부자재를 비롯한 다양한 의류 부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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