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샤이닝, 친환경 부자재 개발 확대
소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여성복 디자이너들의 고민 중 하나는 ‘인견 북골 테이프의 수축’이다.
‘인견 북골 테이프’는 광택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러워 여성복에서 활용도가 높은 테이프이다. 하지만 인조견사레이온으로 만들어져 물세탁이나 스팀 다림질에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
물세탁 시 100cm 기준 9cm 가량, 스팀 다림질 시 8cm 가량 수축이 발생한다.(사진 참조)때문에 옷의 뒤틀림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이핑 작업 전 물첨벙과 스팀 다림질을 선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폴리 북골 테이프’는 수축은 없지만, 인위적인 광택이 있고 촉감이 부드럽지 못해 여성복 디자이너들이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의류 부자재 전문업체인 유이샤이닝(대표 임지성)은 테이프 제조 전문업체 한빛상사(대표 고경열)와 손잡고 ‘인견 북골’과 ‘폴리 북골’의 장점만을 살린 ‘샤인 북골 테이프’를 개발, 출시했다.
‘인견 북골’이 가진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은 동일하게 구현하면서 수축이 없어 생산처에서 별도 공정 없이 봉제가 편리한 제품이다.
특히 폭 6mm부터 60mm까지 15가지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임지성 유이샤이닝 대표는 “인견 북골의 경우 형광컬러 등 염색의 한계가 있는데 샤인 북골은 컬러 관계없이 다양하게 구현이 가능하다. 또 장시간 햇빛 노출에도 색상이 변질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성복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해결한 제품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세정(대표 박순호)과는 샤인 북골테이프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까지 체결했다.
유이샤이닝은 지난해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수축 테스트를 통해 세탁과 스팀 다림질 치수 변화율이 ‘제로’에 가깝다는 검증을 완료했고, 특허출원(10-2019-0133759)과 상표출원(40-2019-0170605)을 마쳤다.
유이샤이닝은 임지성 대표가 2001년 설립한 회사로, 바지 스프링 후크, 카드형 제습제, 데오드란트 테이프 등 특수 부자재를 비롯한 다양한 의류 부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