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리을, ‘퍼스트 티 코리아’ 골프 유니폼 후원
스포츠
타키효와 의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올해 도쿄, 나고야, 고베 3개점 오픈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이규호, 이하 코오롱FnC)은 일본 타키효 컴퍼니(Takihyo Co., Ltd)와 자사 골프웨어 ‘왁(WAAC)’의 의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타키효는 1751년 설립된 오랜 역사와 전통의 소재 회사로, 골프웨어 ‘ZOY’를 비롯한 다양한 의류 브랜드와 편집 매장 등 리테일 비즈니스로 펼치고 있다.
일본 골프시장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국내 골프웨어로서 일본 시장 진출은 최초다.
코오롱FnC는 오는 3월부터 ‘왁’의 의류 제품을 일본 시장에 수출한다. 또 내년 3월부터는 5년간 일본 소비자들을 위한 별도의 기획 생산을 진행한다.
올해는 신주쿠 오다큐, 나고야 마츠자카야, 고베 다이마루 등 3개 지점에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백화점, 가두점 등에 10개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지난해 시부노 히나코 선수의 LPGA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우승은 일본 내 일간지 1면에 대서특필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20세 나이로 일본 여자골프 역사상 2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그만큼 골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러한 영향으로 새롭게 유입되는 영 골퍼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를 타깃으로 한 신규 브랜드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일본 타키효 컴퍼니 역시 왁이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 히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 등 차별화된 마케팅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왁’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의류를 전개하며 골프 소비자들과 선수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는 이보미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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