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솔루션 ‘버츄사이즈’, 패션 유통 업계 잇달아 도입
테크
의류는 물론 생필품 사이즈 비교까지
국내도 엘롯데, 한섬 등 활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버츄사이즈코리아(지사장 김고운)는 작년 말부터 이탈리아 공예 브랜드 ‘펠리시(Felisi)’와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바니스뉴욕(Barneys New York)’에 사이즈 비교 서비스 ‘버츄사이즈(Virtusiz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펠리시와 바니스뉴욕 온라인 쇼핑몰 사용자는 버츄사이즈를 통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과 생필품 사이즈 비교를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A4 용지 크기의 파일이 이 가방에 들어갈까?’ 또는 ‘신용카드와 비교해 이 지갑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등의 구체적인 고민이 해결됐다.
사이즈 비교 서비스 ‘버츄사이즈’가 적용된 ‘바니스뉴욕’ 모바일과 웹 페이지 |
버츄사이즈는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최적화된 사이즈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구매데이터를 분석, 소비자들이 구매했던 제품과 사이즈를 비교 추천하고 있다. 또 A4용지, 신용카드 등의 물건과의 직접 비교까지 가능하다.
2011년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기업으로, 2013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일본 내 온라인 사이즈 중 20%가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8년 진출, ‘유니클로’를 시작으로 ‘엘롯데’와 ‘한섬’ 등 SPA, 종합몰, 패션전문몰, 스트리트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펠리시는 독창적 스타일의 제품을 추구하는 업체로 일상적인 비즈니스부터 문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품질과 견고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으로 유지보수지원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바니스뉴욕은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취급하는 유명 백화점으로 뉴욕, 시카고, 시애틀, 보스턴 등 주요 도시에 16개 오프라인 매장과 럭셔리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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