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작년 매장 88개, 매출 950억 원
진정성의 제품과 고객 경험 제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쿠쉬네트코리아(대표 최인용)의 골프웨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퍼포먼스 골프웨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올리며 명실 상부 이 시장의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타이틀리스트’가 올린 매출 실적은 1천억 원에 육박한다.
정상 매장 78개, 아울렛 매장 10개 등 총 88개 매장을 운영 중인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한 해에만 9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사이 60%의 성장세다. 2016년 600억 원, 2017년 750억 원, 2018년 850억 원, 그리고 지난 해 950억 원으로 4년 사이 60%가 불어났다. 이제 매장당 연 평균 매출은 10억 원이 훌쩍 넘는다.
천석우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총괄본부장은 “골프 시장에서의 클럽과 볼에 대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어패럴 역시 퍼포먼스와 필드에 초점을 맞춘 결과 선수들은 물론 많은 골프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어패럴 성장의 핵심 중 하나는 ‘투어 밸리데이션’ 시스템이다. 제품 개발부터 필드 테스트까지 투어 선수들과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실제 필드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로 부터 받은 의견을 제품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한층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골프 생체역학 박사들과의 코웍을 통해 근육의 움직임 등을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클럽부터 용품, 어패럴 등 ‘타이틀리스트’의 모든 제품을 취급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피팅은 물론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화 상품도 구성돼 있어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피팅베이에서는 자신의 스윙 역량에 대한 분석도 받아볼 수 있다.
현재 강남도산로점, 수원영통점, 대전둔산점, 광주첨단점, 대구봉무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3~4년간 중장기 프로젝트로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천석우 본부장은 “어패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볼륨을 갖췄다고 본다. 이제는 제품 개발과 고객 경험 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매니지먼트에 집중함으로써 ‘타이틀리스트’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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