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이탈리아 남성복 ‘까날리’ 런칭
남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비키(viki)’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신원 본사 2층에서 ‘viki 2020 S/S 컨벤션’을 진행하며 춘하 시즌 콘셉트와 브랜드의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로 런칭 25주년을 맞이한 비키는 컨벤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시크함’이라는 뜻의 ‘Vibrant chic’와 ‘다시 순백으로’라는 뜻의 ‘Blanc de nouveau’를 메인 테마로 내세우며 비키만의 아이덴티티가 듬뿍 녹아있는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점주, 브랜드 관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Vibrant chic’ 테마는 비키가 지난 시즌부터 제시한 메인 콘셉트로, 생동감 넘치면서도 시크함이 절묘하게 믹스된 캐주얼룩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Blanc de nouveau’ 테마는 비키라는 도화지를 다시 순백색으로 만든 후, 글래머러스한 무드를 가미해 스트리트 페미닌 감성을 비키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것이 포인트다.
비키는 위와 같은 테마를 통해 종전 10%였던 셋업 아이템 비중을 20%까지 늘려 주력 아이템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자체적인 프린트와 체크 패턴 등을 입힌 소재 개발을 확대해 비키만의 독창성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를 적극 활용해 팬톤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비키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팬톤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여 색채 마케팅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최상수 비키 총괄 사업부장인 부장은 “이번 2020 S/S 컨벤션은 다소 모호했던 브랜드 콘셉트와 포지셔닝을 확고하게 재정립해 비키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라며 “주축이 되는 두 테마 ‘Vibrant chic’와 ‘Blanc de nouveau’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실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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