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 ‘플러스패스타임’으로 새 출발
여성복
여성복 ‘패스타임’ 업그레이드
품질 향상 및 유통 환경 개선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패스타임’을 전개 중인 제이에프어패럴(대표 주성환)이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안정된 수익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 구조조정에 돌입한 이 회사는 3년 간 인력, 시스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에 집중해왔으며, 작년부터 볼륨확장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먼저 ‘패스타임’ 컨셉을 컨템포러리 감성으로 리뉴얼, 품질향상에 포커스를 맞췄다.
작년 1월부로 완사입 형태에서 직접제조로 전환하고 중국 광저우 자가 공장(200명 규모)에서 전제품을 생산해 가격대비 퀄리티를 높였다.
작년 11월에는 신용평가 1위 기관 나이스평가의 자회사 나이스디앤비(은행신용평가 및 기술평가 기업)로부터 의류 디자인 및 제조기술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구조조정을 이끌어온 유종근 팀장은 “국내 사업장과 중국 생산 공장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완료, 지난해 직접제조를 통해 품질 향상이 이뤄짐에 따라 올해는 스타 매장 육성 및 지원, 부진매장 교체 등 영업력 강화에 주력해 점당매출상승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스타임’은 이달 1개점을 추가, 현재 67개(가두점 18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가동 중이다. 유통 볼륨 확장보다는 브랜드 가치상승을 목표로 현 수준을 유지하며, 상품과 보유매장의 질을 최대한 높인다.
매출 볼륨은 온라인을 통해 끌어올린다.
작년 2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스타일아유’를 런칭, 쿠팡과 11번가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작년 전체매출(70억 원)의 10%를 온라인에서 거둬 올렸다. 올해는 전체 매출의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타일아유’는 ‘패스타임’(30~50대)보다 낮은 20~30대를 메인타깃으로 한 영 캐주얼 브랜드로, 티셔츠 기준 1만5천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제이에프어패럴의 올 매출목표는 1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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