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 X 릭 오웬스, 협업 컬렉션 공개
스포츠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몽클레르(Moncler)가 지난12일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식물 원료 기반의 패브릭과 액세서리들로 제작한 탄소 중립 바이오 다운 재킷을 선보인다.
몽클레르 그레노블의 리사이클 라인 런칭에 이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기 위한 연구와 실험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확실히 한다. 파트너사 연구개발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번 바이오 다운 재킷의 겉감, 안감, 버튼과 지퍼들은 피마자에서 추출한 소재로 만들어져, 몽클레르의 수준에 부합하는 퀄리티와 기술성을 보여준다.
'피마자(castor plant)'는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재생 가능성 자원이다. 농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 건조한 지역에서 경작되기에 식량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극소량의 물만 있어도 재배가 가능하다. 피마자는 기존의화석 기반 자원과 비교해 탄소 배출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원료이다.
몽클레르가 환경과 생물 다양성 보존에 주목하는 만큼, 다운재킷이 개발되고 사용되는 동안 배출되는 탄소는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and Forest Degradation Plus, 개도국의 산림파괴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기후변화협약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온실가스 감축 메커니즘)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들로 상쇄되며, 이는 주로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탄소 상쇄를 통해 바이오 다운 재킷은 탄소 중립성을 띠게 된다.
환경 훼손이 적은 원료와 기술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을 계속해서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시키고자 하는 몽클레르의 다짐을 보여준다. 몽클레르는 ‘지속가능성’이 어떤 최종 목적지가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하나의 개선 과정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끊임없이 탐색함으로써 계속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몽클레르는 전 세계 및 유럽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에서 섬유, 의류및 럭셔리 제품 부문 산업 리더로 선정되어 있다.
한편, 몽클레르의 탄소 중립 바이오 다운 재킷은 남녀 공용으로 블루 한 가지 색상만 출시하며 국내에서는 오직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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