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슈트 소비 줄었지만 고급화 경쟁, 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발행 2019년 12월 12일
최수진기자 , chs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최수진 기자] 영유아 패션 전문 브랜드 ‘킨더스펠’의 방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띠엘린(대표 표순규)은 자사 브랜드 킨더스펠이 FW 시즌을 맞아 유아부츠, 유아장갑 등 방한 상품들이 출시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킨더스펠의 ‘패딩부츠’는 누적 판매 3만 개를 기록한 겨울 인기 제품이다. 따뜻한 솜 충전재와 풍성한 안감으로 보온성이 우수하며 발수 기능 원단을 사용해 생활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옆트임 벨크로로 제작돼 신고 벗기 쉬우며 천연고무 밑창을 사용해 눈과 비에도 미끄럼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유아 패딩장갑’은 발수 기능 원단으로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충전재와 안감을 활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손목 부분은 시보리와 벨크로로 처리해 겨울바람을 이중으로 차단하도록 돕는다. ‘경량패딩’은 오리털 충전재를 활용했으며 베이직하고 부드러운 컬러와 킨더스펠만의 디자인 와펜을 포인트로 한 것이 특징이다.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한 겨울에는 이너로 착용 가능하다.
‘스노우햇’과 ‘어그부츠’도 인기다. 스노우햇은 퍼 안감과 겉감을 사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며 귀달이와 스트랩이 달려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기 모자다. 어그부츠는 기본적인 에코 스웨이드와 화려한 샤이니 원단을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천연 고무 밑창과 옆트임 벨크로로 아이 혼자서도 신고 벗기 쉽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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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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