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넥스, 복합매장 승부수
여성복
아날도바시니(좌) 예쎄(우) |
광주 학동·수원 남문·부산 충무점
복합매장 시너지 확인, 확대 속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브랜드 ‘아날도바시니’, ‘예쎄’를 전개 중인 아마넥스(대표 최병구)가 지난달 월 매출 1억 원 이상 달성 매장을 3개점 배출했다.
최병구 아마넥스 회장(좌) '아날도바시니&예쎄' 복합매장 광주학동 점주(우) |
‘아날도바시니&예쎄’ 광주 학동점, ‘아날도바시니’ 수원 남문점, ‘아날도바시니&예쎄’ 부산 충무점이 그 주인공이다. 광주 학동점은 2년 연속, 수원 남문점은 2달 연속, 부산 충무점은 오픈 4개월 만에 억대 매출을 거뒀다는 점에서 특히 고무적이다.
이들 매장 모두 ‘아날도바시니’ 프리미엄 라인 매출이 전체의 30% 이상 차지할 만큼 판매력이 뛰어나고, 광주 학동과 부산 충무는 자사 두 브랜드 복합 구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아날도바시니’ 보다 타깃 연령이 낮고 가격이 합리적인 ‘예쎄’가 구성되며 중저가부터 고가 프리미엄라인까지 가격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코디 연계 판매가 활발히 이뤄진 것. 풀 착장 구매 시 단독 브랜드 구성 때보다 부담이 덜해서다. 또, 50대지만 30대 감성을 원했던 고객층의 니즈가 만족되며 호응이 꾸준하다.
이에 따라 복합점 확대에 더 집중하는 전략을 편다. 현재 15개점인 복합점을 내년에 25개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가두상권에 초점을 맞춰 외형과 수익을 모두 잡을 계획이다.
복합점 오픈은 면적 30평 내외를 기준으로 하며, 수도권과 대구, 강릉, 전주 등 지역별 대도시를 공략한다. 특히 수도권에 중점을 둔다. 기존 매장의 복합전환도 추진한다. 구리점이 올해 복합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천안, 파주 매장들도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복합점 개설에 나서며 브랜드별 컨셉이 더욱 뚜렷해졌고, 내년부터 획기적인 가격의 브랜드별 전략상품도 강화돼 복합 시너지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상황을 고려해 단독과 큰 차이 없는 비용의 복합몰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본사와 점주 모두 성장하는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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