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키즈’ 주니어 라인 강화
유아동복
11월 전년대비 20% 신장
주요 상품 집중 구성 전략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가 전개하는 아동복 베네통 키즈의 11월 매출(동일점 기준)이 전년대비 20% 신장했다.
비인기 상품을 축소하고 주요 상품 위주로 물량과 스타일을 늘린 점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남아 상품과 스포티브 스타일을 대폭 줄였다. 남아 상품 비중은 종전 10~15%에서 5% 미만까지 축소됐으며, 이 또한 남아 전용이 아닌 유니섹스 스타일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성인 ‘베네통’ 스타일 상품, 이탈리아 본사에서 수입한 글로벌 상품 등을 확대 출시했으며, 추동 아우터 또한 헤비 다운 류를 줄이고 성인 ‘베네통’ 스타일의 코트, 무스탕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확대 출시한 상품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상품은 평균 판매율이 80% 이상이다. 가을 아우터 판매율이 40~60%대로 판매호조를 보였으며, 겨울 제품도 초반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 올해 여아 제품만 출시한 신학기 가방은 물량이 지난해보다 5%가량 감소한 반면, 판매율은 30% 증가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상품 카테고리를 아우터, 팬츠까지 넓히는 동시에, 여성복 ‘베네통’ 디자인을 여아 스타일로 제작한 제품을 다량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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