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인터내셔날,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위해 뉴타닉스 HCI 도입
패션잡화
라이선싱 축고 브랜딩 강화
타 분야 진출 등 사세 확장
[어패럴뉴스 ] 핸드백 업계 양대 기업인 ‘루이까또즈’의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상우)과 ‘메트로시티’의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내년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핸드백 시장 침체에 따른 전문 기업의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이다.
두 회사 모두 간판 브랜드의 라이선스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브랜딩에 집중한다. 또 2세 경영인들이 타 분야에 다져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태진인터내셔날 ‘루이까또즈’ |
태진인터내셔날은 ‘루이까또즈’ 서브 라이선스 파트너사를 단계별로 줄이고 일부 카테고리는 직접 전개로 돌아선다. 본사의 일원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딩에 집중한다.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모회사와 투자법인 LX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공격적인 인수와 투자를 진행했다. 여행 라이프스타일 숍 ‘트레블메이트’, 에스피알씨(SPRC)의 애슬레서 ‘슈퍼링크’, 맞춤셔츠 ‘스트라입스’ 등이다.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에스피알씨는 태진인터내셔날 계열사로, ‘스트라입스’는 남자연구소에 합류, 태진의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LX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인수한 트레블메이트는 독립 체제를 유지한다. 하지만 사업성을 고려해 남성 패션 편집숍 ‘루이스클럽’은 중단했고,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도 철수했다.
조직도 개편됐다. 영업, 디자인, 경영부문으로 나뉘며 마케팅 부문은 축소, 흡수됐다. 대신 그로스(GROWTH) BU가 신설됐다. 이 BU는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마케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며 유연하게 비즈니스를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내년에는 브랜드 간 협업 컬렉션 확대, 온라인 브랜드, 젊은 층 대상의 남성 패션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엠티콜렉션 '메트로시티' |
엠티콜렉션은 2020년 굵직한 이슈가 많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주얼리 런칭, 강남 본사 사옥, 메트로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얼밸리가 라이선스로 전개했던 ‘메트로시티 주얼리’를 엠티콜렉션이 직접 전개한다. 직전에는 ‘메트로시티’ 슈즈도 라이선스를 접고 올해 하반기 런칭했다. 이번 주얼리 사업부는 인적 규모도 꽤 크다. 리테일 사업부, BM팀, 기획 부서로 구성됐다. 내년 초 품평회를 진행하고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한다.
‘메트로시티’ 런칭 이후 처음으로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르면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메트로시티 신사옥 조감도 |
또 수 년 전 인수한 옛 안세병원 건물의 리뉴얼을 연말 완공해 내년 초 본사 사옥을 오픈한다.
연면적 4,756제곱미터에 규모에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이며 각 층당 면적은 50~80평 규모다. 이곳에는 F&B 브랜드 ‘미미미’가 3개 층에 걸쳐 입점할 예정이며 6개 층은 임대, 나머지는 본사 오피스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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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2010년대 시장에 등장해 리테일 혁명의 기대를 모았던 D2C 브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패션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의 컬럼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생글란이 ‘올버즈와 아웃도어보이스는 차세대 나이키와 룰루레몬이 되고 싶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 본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지난 5일 프랑스 본사 우즈벅홀딩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아시아 5개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국가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 레이어가 마스터 라이선스 사의 권리를 획득한 것. 현재 레이어는 각 나라별 현지 업체와 독점 판매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친환경 소재 사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관련 업계의 신소재 출시 경쟁이 활발하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리서치가 지난 2월 열린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업체 1,174개의 2025 춘하 제품을 분석한 결과, 합성섬유 43.3%, 천연섬유 33.1%, 재생섬유 18.7%, 기타 5.0%로 조사됐다.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남성복 ‘에스티코’와 인숍 브랜드 ‘디엠스’, 온라인 ‘코디갤러리’, ‘제로라운지’,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16년 1,100억 원으로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주요 아웃도어 업체들이 이번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윈드브레이커 일명 ‘바람막이’를 전면에 내걸고 있다. 바람막이가 아웃도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다시 뜬 것은 10여 년 만이다. 바람막이는 스포츠, 등산,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서 방풍을 위해 개발된 아이템으로, 아웃도어 업체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 아동복 조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이하 기준 동일) 소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한 자녀 가정에서 고가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아동복 PC의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 다만 날씨, 경기 등 여러 변수에 따른 월별 매출의 등락 폭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