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핏’ 사세 확장
캐주얼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드로우핏(대표 조현민)이 전개하는 남성복 ‘드로우핏’은 올해 120억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 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0% 신장, 11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60% 신장, 100억을 이미 넘겼다.
올 가을에는 트렌치 코트의 초도 물량이 완판, 리오더에 들어가 6천장 이상 판매가 됐다.
이너로는 긴팔 티셔츠가 호조를 보였다. 상품도 다각화해 추동 시즌 흑청 팬츠를 새로 기획, 완판되어 리오더를 진행했다.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편집숍 입점
작년 매출 87억 원, 올해 120억 고신장
겨울 상품도 종전 대비 변화를 주어 강화했다. 코트는 작년에 비해 캐시미어 혼용율을 소폭 높였고 다운 아우터는 덕에서 구스다운으로 변경했다. 인조 무스탕은 베이지 컬러, 스웨이드 모델을 추가했다. 경쟁 브랜드에서는 보기 힘든 컬러감으로 차별화를 뒀다. 추동 아우터 이외에도 헤비 스웨터도 반응 호조를 보여 목표 달성도 수월할 전망이다.
‘드로우핏’은 베이직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핏을 강점으로 내세운 브랜드다. 이 회사 조현민 대표는 2011년에 서울모델리스트 컨테스트 우수상,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한 수 차례의 샘플과 패턴 수정을 통해 만든 ‘드로우핏’ 특유의 핏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조 대표는 “국내 패션 브랜드 및 디자이너 컬렉션 라인의 모델리스트(패턴사) 근무를 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다 디자이너와 기술자와의 소통의 한계를 체감, 핏에 포커싱된 브랜드를 직접 만들고자 ‘드로우핏’ 14년 춘하 시즌 런칭했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유통에 기반을 두고 있다. 14년 6월경 ‘무신사’에 입점했고 7월에는 ‘지트리트’, 8월 ‘힙합퍼’에 입점, 10~20대 타깃에 맞췄다. 온라인 면세점에도 입점해 19년 7월 롯데, 신세계 면세점에 동시에 입점했다.
오프라인은 14년 9월 ‘에이랜드’, 10월에는 ‘원더플레이스’에 입점했고 17년 3월에는 두산타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2019년 3월 신세계 편집숍인 ‘유라이즈’ 판교점에 입점했고 추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편집숍에 입점하거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해외도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2018년 7월에는 일본 온라인 편집숍인 ‘디스카운트’에 입점했으며, 올 연말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 중국 우한 지역 오프라인 매장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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