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웍스, '걸 스케이트보드' 국내 런칭
여성복
발행 2019년 11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모던웍스(대표 김진용)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격적이고 다각적인 비즈니스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라이선스 에이전트에 이어 패션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브랜드 수입, 유통, 라이선스 에이전트는 물론 제조와 유통 사업까지 확장 중이다.
세계 최초의 브랜드 라이선싱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카메라 필름 브랜드 ‘코닥’을 도입, 내년 춘하시즌 세계 최초 패션 브랜드로 선보인다.
관계사인 하이라이트브랜즈와 함께 국내 전개하는데,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몇 차례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이 회사는 ‘코닥’을 ‘디스커버리’나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잇는 컬쳐&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국 브랜드 ‘수퍼드라이’도 도입했다. 세계 최초로 패션 의류 부문에 대한 라이선스권을 획득했다. ‘수퍼드라이’는 국내 직수입으로만 소개된 브랜드다.
이 회사는 영국의 유명 캐주얼이자 스포츠 브랜드인 ‘수퍼드라이’를 전 카테고리에 걸쳐 볼륨 브랜드로 브랜딩 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마우이앤선즈’와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의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레트로 열풍으로 재부상 중인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세계 최초로 마스터 라이스권을 확보했다.
김진용 대표가 10년 동안 마리떼프랑소와저버를 설득한 끝에 마침내 전개권을 확보하게 됐다.
라이선서가 아닌 라이선시로서의 사업도 강화 중이다.
올 해 모던웍스에서 직접 런칭한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는 런칭 4개월 만에 면세점과 무신사에서만 월매출 2억 원을 돌파했다.
현대가 최근 인수한 동대문두타면세점 외에 내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추가 오픈한다.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의 신규 라인으로 ‘테트리스’ 컬렉션에 이어 내년에는 시리얼 ‘켈로그’ 라인을 출시하는 등 이색적인 콜라보를 기획해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일반 라이선스 에이전트와 달리 면세, 온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온라인 사업, 수입 브랜드 유통 사업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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