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서 '구찌 살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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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 ‘구찌 핀(Gucci Pin)’을 판교 현대백화점에 오픈했다.
구찌 핀은 인터렉티브 디지털 지도의 핀(pin) 모양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스토어 프로젝트 시리즈로, 지난 5일 홍콩을 시작으로 서울, 파리 등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국내에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첫선 보인다. 오픈과 함께 첫 번째 테마가 반영된 맞춤형 핀이 구글 지도에 표시된다.
판교 현대백화점에 오픈하는 첫 번째 구찌 핀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구찌 하우스의 핸드백 라인이자 GG 모티브와 웹 스트라이프로 대표되는 오피디아에 플로라 패턴을 결합한 ‘2019 기프트 기빙(2019 Gift Giving)’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다채롭고 화사한 이 플로럴 패턴은 1966년 일러스트레이터 비토리오 아코르네로(Vittorio Accornero)가 그레이스 켈리 공주를 위한 하나뿐인 실크 스카프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했다.
구찌의 창의적인 콜라보레이션들 중에서도 비토리오 아코르네로와의 협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구찌의 여러 컬렉션 및 디지털 캠페인에서 수호하는 기본 철학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화려한 LED 조명을 활용한 야자수로 꾸며진 구찌 핀 기프트 기빙(Gucci Pin Gift Giving)에서는 여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를 비롯해 화려한 컬러의 꽃과 곤충이 GG 모티브 위에 자리 잡은 프린트와 레드, 옐로우, 화이트 레더 트림이 특징인 새로운 쥬얼리 케이스, 지갑, 카드 케이스 등을 찾을 수 있다.
한편, 2020년 초에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구찌 핀 시리즈를 소개한다. 먼저, 디즈니와 협업한 구찌 핀 미키 마우스(Gucci Pin Micky Mouse)에서는 GG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레디-투-웨어, 슈즈, 액세서리 등에 디즈니의 전설적인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가 적용된 컬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토어는 수하물 운반 컨베이어 벨트 스타일의 독특한 구조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년 1월 말에서 3월 사이에 오픈을 앞둔 구찌 핀 GG 사이키델릭(Gucci Pin GG Psychedelic) 스토어는 올-오버 멀티컬러 GG(all-over multicolor GG)와 별을 모티프로 한 러기지, 액세서리, 레디-투-웨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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