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앤루·알퐁소, 보온성과 활동성 높인 겨울 상하복 출시
유아동복
발행 2019년 11월 22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박건영 매니저, 월 매출 1억 원 유지
임산부부터 조모부 고객까지 단골 유치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의 아동복 ‘알로앤루’ NC백화점 강서점은 월 매출이 1억 원에 달하는 대표 매장이다. 가족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해당 상권 내 많은 고정고객을 확보, 60여개 유·아동복 브랜드 중 상위권 매출을 유지 중이다.
박건영 매니저 |
이 매장 박건영 매니저는 타 지역 ‘알로앤루’ 매장에서 근무해오던 중 해당 매장 매니저의 추천으로 2016년부터 ‘알로앤루’ NC백화점 강서점 운영을 맡고 있다. 3년 여간 근무하며 임산부 고객부터 출산 후 육아 중인 30·40대 고객, 손자, 손녀들의 선물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60·70대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만나고 있다.
박건영 매니저는 “아동복 층에는 평일, 주말가리지 않고 많은 고객이 다녀간다. 처음 오는 고객보다는 이전부터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판매 시 고객들이 한 번 더 매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고정고객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객 대부분이 고정고객이고, 신규 고객 또한 재방문을 통해 고정고객으로 전환되고 있다. 방문객들의 연령, 취향, 성별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맞춤 판매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박건영 매니저는 “아동복은 자녀들을 위한 실 구매 또는 선물 구매로 나뉜다. 고객들의 구매목적을 확인한 후 원하는 가격대와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한다”며 “매출을 높이기 위해 단순히 세트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보다, 단품이라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추천하고 해당 제품에 어울릴 만한 제품들을 함께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매장 디스플레이 교체와 본사 측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도 한 몫 한다. 현재 월 또는 주 단위로 매장 디스플레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 2~3회 이상 방문하는 고객이 많기 때문에, 매장 신선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본사는 VMD 인력을 통해 매장 디스플레이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선물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제품 교환권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펀 앤 유니크(Fun & Unique)' 컨셉을 매장 VMD에 적용, '알로앤루' 캐릭터와 함께 브랜드 주요 컬러인 레드와 네이비를 매장 곳곳에 활용했으며, 층 내 60여개 브랜드 사이에서 부각될 수 있도록 전면에는 주로 밝고 선명한 컬러의 제품을 배치하고 있다. 상품은 크게 연령대에 따라 뉴본-베이비-토들러로 구분해 진열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올 상반기부터는 기프트 조닝을 구성, 출산을 앞둔 산모나 임신, 출산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박건영 매니저는 “자녀 옷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던 단골고객들이 자녀가 성장한 후 선물 구매를 위해 방문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고객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고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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