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코리아, 伊 ‘보기밀라노’ 유통망 확대
남성복
‘멀버리’ 등 굵직한 브랜드 직진출 전환
뉴 럭셔리 도입 늘렸지만 시장 진입 실패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국내 1세대 명품 수입 업체인 신화코리아(대표 이인식)가 브랜드 이탈과 실적 저하로 고전 중이다. 신화코리아는 1988년 설립, 로베르토 까발리, 존 갈리아노 등을 국내 소개했다.
사진출처는 Mulberry 공식홈페이지 |
하지만 2017년 매출 507억원에서 지난해 338억으로 내려앉았다. 이런 가운데 대표 브랜드인 명품 ‘멀버리’가 지난 7월 직진출로 돌아서며 계약을 종결했다. 실적 저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 회사는 수년전 ‘오일릴리’ 전개권을 지엠아이로 넘기기도 했다.
뉴 럭셔리를 수혈하기 위해 3~4년 전 도입한 제롬드레이퓌스, 보기밀라노, 피델리, 로코라니 등이 모두 시장 진입에 실패했다. 청담 매장은 모두 철수했고 ‘제롬드레이퓌스’의 현대 송도 아울렛 매장도 접었다.
후속으로 도입한 수입 ‘밀라숀’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고전 중이다. ‘밀라숀’은 매장을 8개점까지 확대했다 4개점으로 줄였다. 현재 롯데 강남, 센텀시티점, 대전, 대구점만 운영 중이다.
‘마닐라 그레이스’는 실적 저조로 매장을 대다수 접었다. 갤러리아 본점, 롯데잠실, 롯데부산, 대백프라자 4개점을 운영하다 올해 모두 닫았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700억원에 대치동 본사 건물의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신화코리아는 에스에이치케이코리아, 홀딩스, 글로벌 등 계열 법인을 운영 중이며 런드레스, 본다이워시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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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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