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홍콩’ 팝업, 현대 압구정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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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홍콩무역발전국(한국지부장 벤자민 야우)이 내년 초 홍콩에서 예정된 5개 박람회를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 벤자민 야우(Benjamin Yau) 한국지부장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국내 기자 간담회를 통해 “홍콩무역발전국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특별 보안 조치를 취해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며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박람회 방문자, 바이어,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콩무역발전국은 지난 몇 달간 홍콩 내에서 이어지고 있는 여러 사회적 혼란에도 대규모 박람회와 컨퍼런스를 문제없이 진행한 바 있다. 올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건의 전시회를 주최했으며, 해당 기간 약 12,800명의 방문객과 192,700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벤자민 야우 지부장은 “홍콩과 한국은 오랫동안 견실한 양자 교역 관계를 유지해왔다. 앞으로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의 생산업체와 수출업체, 유통사, 소매상들이 방문해, 비즈니스 기회와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무역발전국은 매년 홍콩에서 30여건 이상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중 11개는 아시아 최대 규모며, 전자, 주얼리, 선물, 시계 류 및 조명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해와 올해 개최한 박람회에는 전 세계 39,000여개 업체와 770,000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한국은 홍콩의 6대 무역 파트너로, 올 1~8월 8개월간 양국 간 총 교역량은 230억 달러 이상이다. 총 수출액은 500만 달러, 총 수입금액은 180억 달러에 달한다.
내년 초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최하는 주요 박람회는 다음과 같다. ▲제 46회 HKTDC 홍콩 완구 및 게임박람회(2020년 1월 6~9일) ▲제 11회 HKTDC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 (2020년 1월 6~9일) ▲제 20회 홍콩 국제 문구 박람회(2020년 1월 6~9일) ▲제 7회 HKTDC 홍콩 젬스톤 박람회(2020년 3월 2~6일) ▲HKTDC 홍콩 국제 주얼리쇼 (2020년 3월 4~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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