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카카오엔터와 ‘K-컬쳐 콘텐츠' 제휴
백화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15~16일 이틀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와 협업해 진행한 쇼핑 버라이어티쇼 ‘달려라 H박스를 찾아서’가 이즈보(一直播)에서 누적 시청 수 4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생중계는 이즈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 됐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35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분야 인기 왕홍 ‘씨엔뉘퉈퉈(仙女坨坨)’와 30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몽키샤오판슈(Monkey_小潘鼠)’ 2명이 함께 진행했다.
‘달려라 H박스를 찾아서’는 두 명의 왕홍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곳곳을 돌며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8개 브랜드 제품이 들어있는 ‘H박스’를 찾는 버라이어티쇼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생중계 중간 이벤트를 통해 홍빠오(紅包)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브랜드의 뷰티 제품이 담긴 H박스를 시청자에게 증정했다.
이번 생중계는 총 누적 조회수 4억 2000만회를 기록해 중국 현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최근 씨엔뉘퉈퉈와 몽키샤오판슈가 생중계할 때의 조회수(1.3억회)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성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중국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예능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인기를 끌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웨이보에서 후속 이벤트를 진행해 라메르·맥·바비 브라운 등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인기 제품을 참여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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