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로그’, 공격 드라이브
남성복
고급 남성캐주얼로 인진도 상승
마니아층 형성되며 꾸준한 성장
국내외 편집숍 홀세일 주력전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라이어트(대표 이동기)의 남성복 ‘이스트로그’는 2011년 런칭됐다.
밀리터리, 워크웨어, 스포츠웨어 등의 컨셉을 기반으로 하는 이 브랜드는 RIRI사의 지퍼를 사용하고 방수, 방풍 등 다양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 퀼리티가 강점이다.
평균 객단가는 90만원 이상이다. 가먼트 다잉 베이스에 다운 점퍼, 코트 등 추동 시즌 선보이는 헤비 아우터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스트로그’ 하면 헤비 아우터가 고객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회사 총 인원은 20여명으로 현재 직영점 1개, 국내 21개점을 전개하고 있다. 홀세일에 주력해, 작년 해외 수주액 20만 달러를 넘었으며, 올해 가파르게 성장해 전년대비 150% 신장하고 있다.
국내 유통은 편집숍 ‘스컬프’, ‘비슬로우’, ‘웍스아웃’, ‘아이엠샵’ 등에 입점해 있으며, 현재 직영점의 매출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단골손님이 많은 편이다. 오프라인으로 단독 매장을 늘리기 보다 점별 효율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 이동기 대표는 “국내 시장 규모 상 편집숍 전개가 가장 적합한 것 같아 홀세일을 지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온라인은 올 하반기 신세계 편집숍 ‘SI빌리지’와 ‘위즈위드’에 입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비이커’는 작년 춘하 시즌 까지 진행하다 올 추동 다시 입점했다. ‘롯데엘리든’에도 지난 10월 입점해 롯데 전용 라인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매출 비중은 국내 75%, 해외 25%로 유럽, 북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 해외 30여 개점을 홀세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 캐나다, 미국 순으로 인기가 많다. 이 대표는 “매 시즌 트레이드 쇼를 해외에서 진행한 지 6년차다. 셀렉숍 유통방식으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사몰은 4년차에 들어섰는데 20대 후반 30대 중반 고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은 온라인 60%, 오프라인 40%로 온라인 비중이 높다.
마케팅은 SNS 채널, 자사몰 룩북을 통해 주로 전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위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면서 인지도가 상증 중이다.
협업도 활발하다. 지난 10월 ‘비슬로우’, ‘비이커’ 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해 판매율도 높다.
작년에 이어 올 추동에도 ‘뉴발란스’와의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리복 본사와 춘하 시즌 협업 제품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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