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국인 대상 혜택 강화
아울렛
영캐주얼 22개에서 10개로
럭셔리, 홈, F&B는 늘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 영등포점 여성복 비중이 축소된다.
지난달 말 최종 확정된 신세계 영등포점 A관 지상 4층 MD개편안에 따르면 여성복은 브랜드 단독매장 20개와 ‘퍼 멀티(진도, 윤진모피)’ 매장 1개로 구성된다. 영캐주얼부터 디자이너, TD, 시니어 타깃 브랜드까지 모두 합산된 숫자다.
특히 영캐주얼 비중 축소가 눈에 띈다. 리뉴얼 이전 22개였던 브랜드 수가 10개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시스템, 씨씨콜렉트, 지컷, 보브, 럭키슈에뜨, 톰보이, 쥬크, 에고이스트, 나이스크랍, 듀엘만 자리를 지켰다. 최근 2년 새 영캐주얼의 역 신장세가 두드러진 것도 이유다.
영캐주얼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매장은 손정완, 앤디앤뎁, 김연주, 최연옥, 헤지스, 키이스, 닥스, 쁘렝당, 보티첼리, 르베이지가 자리한다.
여성복 비중이 줄어든 것은 신세계 영등포점이 럭셔리와 홈, F&B 등을 한층 강화한 ‘리노베이션 마스터플랜’을 펼치는데 따른 것이다. 상권의 재개발, 경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 라이프스타일의 성장과 전문적 소비, 소비자들의 구매목적 분화가 뚜렷해지는데 주목, 기존 조닝의 면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내년 2월 리뉴얼 계획을 잡고 있는 지하 2층 MD 역시 아직 확정 전이지만, 여성복 브랜드에 할애될 공간은 소소할 전망이다. 1020 타깃 몰 형식의 MD를 구상하고 밀레니얼, Z세대가 좋아하는 장르들을 모은 스트리트 패션·스몰숍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기존 입점사뿐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한창이다. 2, 3층에 위치해있던 기존 영캐주얼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A관 지상 4층 리뉴얼은 이달 18일부터 브랜드별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모든 과정(마감, 준공청소, 상품진열 등)을 마무리, 12월 6일(금) 리뉴얼 오픈을 완료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