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프리미에르비죵 어워드’ 대상 수상 김지언 아코플레닝 대표
인터뷰
김지언 대표 (앞줄 왼쪽에서 열번째) |
한국 기업 최초 가죽 부문 심사위원 최고상
폐가죽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리싸이클 제품
“가장 상징적이며, 친환경 이슈에 기여” 극찬
김지언 아코플레닝 대표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2019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프리미에르 비죵 2021/AW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파리 노르 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렸다. 개막일인 17일, ‘제11회 PV 어워드 2019’ 섬유소재와 가죽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매년 패션 산업계가 주목하는 ‘PV 어워드’는 프레미에르비죵 패브릭과 레더에 참가하는 전시 업체 제품 중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발해 수상한다.
심사위원 최고상인 ‘Grand Jury Prize’를 비롯해 총 4개 분야의 패브릭과 가죽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기업들을 선정한다.
이번 11회 시상식에서는 국내 업체인 덕성인코, 지비전인터내셔날, 테라옵티마, 서진텍스, 신진텍스, 아코플레닝이 후보에 올랐으며, 아코플레닝이 가죽 부문 심사위원 최고상(Grand Jury Prize)을 수상했다.
이는 PV에 한국관을 개설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초로 달성한 쾌거다.
아코플레닝은 이번 시즌 가장 뛰어나고 상징적이며, 세계적 화두인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이슈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최고라 평가 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수상 아이템은 세계 최초로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를 혼방사와 제직해 제작한 리싸이클 제품으로, 기술적 차별화와 친환경 이슈에 잘 부합한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지언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아코플레닝은 5년 만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급부상했으며 재생 가죽을 생산하는 강소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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