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올 여름 승부처는 ‘데님’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네트워크 장 마련
개인화, 커머스, B2B 등 솔루션 공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임정욱)가 최근 패션 테크 분야 주요 업체 22개사를 선별해 각사 대표들이 서비스를 공개하는 자리를 선릉동 본사에서 가졌다.
민관협력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13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참가한 업체들 중 개인화 테크로 주목받은 곳은 신발연구소다. 이 회사는 1만5천여 명의 사이즈 데이터, 성수동 일대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맞춤 슈즈 ‘맨솔’과 ‘솔어바웃’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판매중이다.
이 회사 박기범 대표는 “2021년까지 국내 10%, 전 세계 1%의 인구가 신는 신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신개념 맞춤 가발 ‘헤어수트’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구매자가 제휴를 맺은 바버숍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가발을 제작할 수 있다.
스트롱소다의 ‘양장점(가칭)’은 온라인 기반의 스타일링&쇼핑 컨설팅 솔루션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하고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오는 10월부터 구독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
B2B 업체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패션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는 유럽의 제품을 선공개해 오더를 받는 방식이다.
디알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동대문 원단플랫폼 키위(KIWI)는 올 초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7천 여곳의 원단 및 프린팅 업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출범 이후 매년 200% 성장 중인 이스트엔드는 패션 퍼블리싱 업체다. 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된 상품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판매,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중국 광저우 소재 패턴, 생산 업체와 해외 세일즈 거점을 기반으로 9개 브랜드를 빌드 업 했다.
쇼핑몰 통합 솔루션 플레이오토는 온라인 채널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일본 내 300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스타일 테크 부문은 클로젯셰어, 스타일쉐어, 크리마핏 등이 대표적. 패션공유플랫폼 클로젯셰어는 입고 싶은 옷을 빌리거나, 입고 싶지 않은 옷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싱가포르 진출을 앞두고 있다.
크리마팩토리가 런칭한 ‘크리마핏’은 머신러닝 기반의 사이즈 추천, 비교, 착용 피드백이 강점으로 반품율을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AI 이미지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옴니어스의 전재영 대표는“AI 엔진으로 트렌드, 이미지 등을 분석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모바일에 최적화한 스타트업도 공개됐다. 크리에이터 그룹이 옷가게 방송을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하는 옷방, 10월말 150여개 국에 런칭되는 글로벌 패션 게임 및 커머스 걸글로브도 선공개 됐다. 걸글로브는 게임 속 캐릭터들이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고 유저들이 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미 5개국 50여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이밖에 디지털 디바이와 스마트 섬유를 활용한 패션 스타트업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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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이번 여름 데님 비중을 늘려 수요를 이끈다. 예년보다 많게는 2배까지 비중을 키웠고, 적용 아이템도 보다 다양화, 데님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데님 셋업 코디네이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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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복의 대명사 룰루레몬과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트라우스의 최근 실적 발표를 계기로 두 회사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