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발행 2019년 09월 1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중국의 진을 비롯한 데님 의류 제품의 대미 수출이 올 들어 크게 줄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멕시코에도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산 의류에 대한 추가 관세 적용을 앞두고 전체 대미 의류 수출이 늘었덛 것과 정반대 추세를 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 상무부 섬유의류사무국(OTEXA)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중국의 진 등 데님 의류 제품의 대미 수출은 4억6,182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1%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의류 대미 144억7,000만 달러로 2.33% 늘었다. 이는 미국 정부의 15% 추가 관세 적용을 앞두고 밀어내기 수출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멕시코의 대미 데님 의류 수출은 전년보다 12,53% 늘어난 4억8,358만 달러로 중국을 앞섰다.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이 데님 의류의 경우는 추가 관세에 대비한 조기 수주 대신에 대대적으로 소싱 기지를 옮겼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같은 기간 멕시코의 전체 대미 의류 수출은 2.94%줄어 18억9,000만 달러를 마크했다.
아시아 국가들의 7개월간 대미 데님 의류 수출은 베트남 30.24% 증가한 1억9270만 달러, 파키스탄 8.72% 증가한 1억4,830만 달러등인데 비해 캄보디아는 6,076만 달러, 인도네시아 4,210만 달러 등으로 9.48%와 13.89%가 각각 줄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