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유저 크리에이티드 브랜드 '어스' 런칭

발행 2019년 09월 10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유저 크리에이티드 브랜드 '어스(US by StyleShare)'를 런칭한다.

 

'어스'는 출시 8주년을 맞이해, 유저들과 함께 만든 베이직 패션 브랜드다. 2011년 패션 SNS로 출발 이후 ‘유저 간 소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커뮤니티’라는 서비스 특징을 살려, 제품 기획부터 홍보에 이르는 전 단계에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총 530여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이들 중 모집단을 확보해 오프라인 품평회를 가졌다. 

 

스타일쉐어 측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70% 이상의 유저가 올 가을 구매하고 싶은 베이직 아이템으로 ‘쭉티(무지 긴팔티)’를 꼽았다. 또 만족도가 높은 베이직 아이템을 색상별로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이 85%를 넘어섰다.

 

이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입점 파트너사들의 상품군과 차별되면서 사용자 니즈가 큰 베이직 아이템 ‘쭉티’를 총 54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였다.

 

3가지 기장(크롭·미디움·롱), 3가지 핏(슬림핏·레귤러핏·오버사이즈핏), 6가지 색상으로 구성, 다양한 외모와 체형, 스타일을 커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광고 모델 7인은 모두 스타일쉐어 유저다. 프로 사진가나 모델이 아닌 ‘다양한 일반인들의 패션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서비스’라는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스'는 스타일쉐어의 고유성인 ‘커뮤니티성’, ‘다양성’, ‘스타일’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담아낸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패션 커뮤니티로 시작한 스타일쉐어는 2018년 기준 거래액 1,200억(29CM 연결 기준) 규모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국내 15~25 인구의 57%가 사용 중이며, 가입자 수는 500만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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