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가방 ‘크래쉬배기지’ 인기몰이
패션잡화
레어택 출점 강화하며 클락스 등 신규도 도입
지난 7일 브랜드파티서 공개, 성유리와 정려원 참석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블루마운틴코리아(대표 공기현)가 전개 중인 슈즈 ‘블루마운틴’이 올해 추동부터 상품 라인을 다각화하고 ‘G.H 바스’에 이어 ‘클락스’까지 브랜드 도입을 강화한다. 이는 ‘블루마운틴’을 라이프스타일 슈즈 브랜드로 전환하고 자사가 운영 중인 컨템포러리 편집숍 ‘레어택’ 내 콘텐츠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특히 ‘레어택’은 현재 백화점, 아울렛 등 21개점을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고, 대형마트내 매장 규모도 두 배 이상 키운다.
우선 ‘블루마운틴’은 변형된 우븐 슈즈를 비롯 어글리 운동화, 슬립온, 스니커즈, 패딩이나 양털로 제작한 방한화, 벌커나이즈 스니커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를 출시해 라이프스타일 슈즈로 변모한다.
어글리 스니커즈 군으로는 트위드 소재를 활용해 페미닌한 무드를 더한 ‘우멘스’, 레트로 무드를 재해석한 어글리 스니커즈 라인인 클레이, 프리즘, 커넥트 등을 추동에 출시한다. 우븐의 시그니처를 살리기 위해 메쉬 소재를 포인트로 사용한 어글리 슈즈 ‘캔버라’와 ‘페비’ 등도 출시한다. 슬립온 라인인 ‘안타티카’, ‘쿠시쿠시‘는 패딩 소재를 적용하고 러버 아웃솔을 사용한 기능성 방한화도 선보인다.
벌커나이즈 신발도 대폭 늘린다. 벌커나이즈 공법으로 작업한 클래식한 무드의 컨버스 스니커즈다. 이 회사는 ‘본’ 시리즈로 201, 202,슬라이드, 그라피티 등을 선보인다.
겨울 시즌을 겨냥해 개성 강한 방한화도 강화한다. 양가죽과 양털로 제작하고 바닥은 러버 소재를 더한 방한화 ‘해들랜드’와 ‘플립’ 등은 물론, 패딩 소재를 사용한 방한 ‘아틱’, 리얼양모 오지브와 스타일의 모카신도 추가로 출시한다.
내년 춘하시즌에는 새로운 우븐 제작 방식을 적용한 뉴 우븐 시리즈인 ‘루프’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웨빙 패턴과 스트랩을 활용한 ‘트와인’, 인젝션 플립플랍 방식인 ‘줄리’, 갑피 전체를 엘라스틱 밴딩 처리한 샌들 ‘선레이’도 출시된다. 또 인도 장인들이 제작한 100% 핸드메이드 가죽 웨빙 블로퍼는 내년 베지터블 가죽을 접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미국 슈즈 ‘클락스(CLARKS)’를 본격 전개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클락스코리아로부터 독점 전개권(일부 유통)을 확보했다. ‘클락스(CLARKS)’ 제품 중 오리지날 스트리트 감성의 트리제닉 라인, 편안함과 디자인을 갖춘 클라우드 스텝퍼 라인, 데저트 부츠, 왈라비, 나탈리 등 오리지날 라인을 도입 전개한다. 이외 148년 전통 글로벌 로퍼 ‘바스(GH.BASS)’는 코리안 핏 라인과 2020 춘하시즌 신상을 선보인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일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이들 신상 라인을 공개하는 브랜드 수주회, 브랜드 파티, 팬사인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번 시즌 모델인 정려원과 다음 시즌 광고 모델인 성유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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