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돌풍 ‘아크메드라비’, 中 진출

발행 2019년 08월 09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1분기 국내 면세점 4곳 매출 100억
중국 전개권 제안에 파트너사 결정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가 스트리트 캐주얼 ‘아크메드라비’의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올 1월 면세점 유통을 시작한 ‘아크메드라비’는 1분기에만 4개점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주요 면세점은 물론 중국 현지 직진출에 대한 요청도 이어졌다.

 

복수 업체로부터 중국 사업 전개권 문의를 받아온 이 회사는 최근 파트너 사를 결정, 본격적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업체는 ‘아크메드라비’가 강한 브랜드 컬러와 높은 상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소비자 사이에 단기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 올 초부터 중국 전개권을 제안해왔다.

 

아크메드라비 측은 해당 업체가 과거 국내 유명 브랜드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과 무리한 유통 확대보다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갖춘 점 등에 주목했다.

 

현재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상태로, 양사 간 업무배정과 오픈 일정 및 매장 수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하고, 매장 오픈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연내 특정 지역에 4~5개 매장을 오픈하고, 현지 반응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추후 타 지역까지 유통망을 넓힐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OP뉴스 더보기

인터뷰 더보기

데일리뉴스 더보기

APN tv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패션SNS 더보기

뷰티SNS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