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Z세대 어필 필수 툴 자리잡아
해외 명품 이어 국내 업계도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트렌드코리아 2019가 제시한 올해 소비트렌드 중 하나는 ‘감정대리인’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이모지’, ‘이모티콘’은 자신의 감정을 대신 드러내주는 대표적인 매개체다. 특히 캐릭터 중심인 ‘이모티콘’은 국내 메신저 점유율 1위인 ‘카카오톡’에서 소비되고 있다. 모바일과 캐릭터에 친숙한 밀레니얼스, Z세대가 주로 소비하며, 이모티콘 출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 마케팅 수단이 됐다.
패션 업계도 브랜드 이슈를 홍보하기 위해 이모티콘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 전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오픈 등을 기념하며 개발, 이벤트 형태로 무료 배포하는 것.
‘루이비통’은 지난 2017년 DDP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에게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이모티콘을 배포했다. ‘구찌’는 지난해 7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능을 오픈하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도 활발하다.
‘마이클코어스’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김재석 작가와 협업해 ‘수수걸’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또, 올 3월 ‘엠씨엠’은 일러스트레이터 강진구 작가와 협업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젠틀몬스터’와 ‘펜디’의 협업에서도 ‘이모티콘’이 빠지지 않고 출시되며 필수 마케팅 툴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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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