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해외 바이어 초청 수주회 열어
스포츠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까스텔바쟉(대표 백배순)이 1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서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두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배선우 프로,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호성 프로 등 ‘팀 까스텔바쟉’ 소속 선수들도 참석했다.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브랜드로, 패션그룹형지가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 2015년 골프웨어로 런칭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상표권을 취득했다.
‘까스텔바쟉’은 풍부한 컬러와 독특한 핸드터치 아트워크, 유럽 감성의 디자인으로 젊은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런칭 10개월 만에 100호점 오픈, 현재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는 “까스텔바쟉은 독보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패션골프’ 시장을 개척하며 런칭 3년 만에 9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뤘다. 앞으로는 골프웨어를 넘어 리빙, 백, 해외 라이선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2016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65.7%씩 성장해 2018년 매출액 92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182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8.5%, 40.2% 증가했다.
향후 까스텔바쟉은 골프웨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스포츠캐주얼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신규 온라인 비즈니스로 유니버설 인기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펫 의류·용품, 키즈 등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재능 공유 플랫폼을 통한 #C(해시태그 까스텔바쟉) 프로젝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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