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빅3는 왜 K패션 세일즈에 팔을 걷어 붙였나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남성·아동 진 수입 35% 멕시코 의존
GSP 철폐에 인도 면·터키 실크 위축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정부가 10일부터 멕시코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5%의 추가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미국 의류, 신발 업계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 데님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에 따르면 멕시코는 대미 의류 수출 8위, 신발 7위국으로 특히 남성, 아동용 진 제품 수입의 35%를 멕시코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관세 부과에 따르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와 터키에 대한 GSP(일반 특혜 관세) 적용을 종료키로 함에 따라 인도로부터 수입되는 핸드룸 면제품, 터키의 실크 소재 제품에 적용되던 면세 혜택이 없어지게 된다.
관련 업계는 인도, 터키가 누려온 섬유, 의류 부문의 GSP 수혜 대상 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파급 영향도 한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AAFA 등은 중국과 무역전쟁 와중에 추가된 이번 조치가 의류, 신발 등의 소싱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와 인도가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과 함께 탈(脫)중국 소싱의 대안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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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
LVMH그룹을 시작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팀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분기 중 매출 평균 실적은 제로 성장으로 최고와 최저간 매출 성장 격차가 40%까지 벌어져 명품 브랜드들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들이 커스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에 대한 반영부터 신체 사이즈 스펙이나 스포츠 활동 목적에 따른 신발 맞춤 제작까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