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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지춘희(지스튜디오) |
지춘희, 정구호 성공 모델 자리잡아
김석원, 이상봉, 박윤희 등 가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의 홈쇼핑 진출이 한층 활발해졌다.
홈쇼핑 진출 시 온라인까지 동시 전개돼 오프라인 채널의 한계를 해소할 수 있고, 홈쇼핑 업계가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비중을 확대하면서 과거의 저가 이미지를 덜어냈기 때문이다.
지춘희(지스튜디오), 정구호(제이바이) 등 굵직한 디자이너들의 긍정적인 선례도 작용을 했다.
정구호 디자이너가 2016년 9월 현대홈쇼핑과 선보인 ‘제이바이(J BY)’는 3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3,000억 원을 달성했고, 지춘희 디자이너가 작년 9월 CJ오쇼핑을 통해 런칭한 ‘지스튜디오(g studio)’도 1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1015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1년 새 새로 가세한 디자이너는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 이상봉, 박윤희 디자이너 등이 있다.
‘에이앤디(A&D)’ |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는 현대홈쇼핑과 ‘에이앤디(A&D)’를 런칭, ‘A&D 에브리데이’라는 브랜드 컨셉을 바탕으로 시즌별로 다양한 트렌디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다.
런칭 3개월 만에 약 2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만큼 좋은 출발을 했고, 올해 5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지난 10월 중순 현대홈쇼핑과 ‘이상봉 에디션’을 런칭했다.
에이지리스, 타임리스, 뉴트로를 3대 디자인 키워드로, 새롭지만 깊이 있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여성 밍크 베스트, 폭스 퍼 인조무스탕, 캐시미어, 가방, 모자 등을 선보였다. 내년에는 남성 라인도 런칭할 예정이다.
그리디어스 박윤희 디자이너는 지난달 현대홈쇼핑과 세컨 브랜드 ‘유니지’를 런칭했다.
‘유니지’는 지난 2011년 F/W 시즌 런칭한 세컨 브랜드다. 시대를 앞서 가는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한 브랜드로, 웨어러블하고 대중에게 더 친근한 스타일로 풀어냈다.
상품은 간결한 실루엣에 섬세한 디테일의 결합이 특징이다. 홀가먼트 니트, 숏패딩, 후드셔츠, 기모셔츠 등을 선보였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는 티커머스 홈쇼핑 K쇼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9월 ‘코어에이(CORE.A)’를 런칭했다.
한국 패션 디자인의 중심(Core)과 최고를 의미하는 ‘A’를 더한 브랜드명으로, 컬렉션 디자이너에 따라 ‘코어에이(CORE.A) by (디자이너 이름)’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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