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겨냥한 골프웨어 ‘발비’ 런칭
스포츠
발행 2022년 06월 0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파비앙 크론 대표 / 사진제공=리베스킨트 베를린 |
독일의 국민 핸드백 ‘리베스킨트 베를린’ 한국 진출
파비앙 크론 대표 “아시아의 허브 한국서 팬덤 구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독일의 컨템포러리 가방 브랜드 ‘리베스킨트 베를린(LIEBESKIND BERLIN)’이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성수동에 아시아 최초로 쇼룸을 열고,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브랜드를 알리면서, 파트너사를 찾기 위한 자리다.
이 기간 ‘리베스킨트 베를린’의 시장 파비앙 크론(Fabian Krone)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패션, 향수, 시계,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맡아온 전문가다. 과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네가 베네타’, 독일 명품 시계 ‘아 랑에 운트 죄네’에서 총괄 경영을 담당한 바 있다. ‘리베스킨트 베를린’에는 2021년 3월 합류했다.
파비앙 크론은 “유럽의 MZ세대들이 베를린의 문화를 주목하고 있다. 파리, 밀라노에 이어 베를린의 패션이 부상하면서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형성되고 있다. 골목 곳곳의 그라피티, 화려한 클럽, 자유분방한 거리 등은 베를린의 대표적인 DNA”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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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스킨트 베를린' 국내 프레젠테이션 현장 |
‘리베스킨트 베를린’은 이를 기반으로 컨템포러리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2003년 탄생했으며 높은 품질과 실용성,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 등이 강점이다.
메인 가격대는 300~600유로로, 작년 말에는 1,000유로 이상의 프리미엄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라인은 출시 직후 조기 품절 됐다.
독일 내에서는 35개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지난해 70%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60%를 전망하고 있다.
해외 시장은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 진출해 있다. 유럽 외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파비앙 크론은 “한국은 패션뿐만 아니라 음악, 아트 등 문화적으로 뛰어난 국가다. 트렌드 세터, 오피니언 리더들도 많다. ‘아시아의 허브’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일본, 중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은 파트너사를 통해 100% 수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리베스킨트 베를린’의 감성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브랜딩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한국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팬덤’ 형성이다. 소비자들의 감성을 캐치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주는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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