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12개 백화점·아울렛 신사복 매출(2020년 1~7월)
매출
백화점, 아울렛 모두 한 자릿수 역신장
점효율 상위권 아울렛이 차지
신세계 광주점 매출, 신장률 ‘톱’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2019년 지방권 백화점·아울렛 37개점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소폭 역신장(-2)했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롯데가 백화점 12개점 기준으로 2018년 대비 평균 -5% 역신장 했고, 아울렛은 9개점 기준 평균 -2%로 나타났다. 현대는 백화점 4개점 기준 -10%를 보였다. 반면 신세계 백화점은 6개 기준 5% 신장 했고 갤러리아 백화점은 평균 신장률이 가장 높아 3개점 기준 7% 신장률을 보였다.
18년 대비 점 평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점 중 7개점이 아울렛인 반면 하위권 10개점은 모두 백화점이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 광주권역이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별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백화점에서는 신세계 광주점이 1위로 6개 브랜드 기준 10억대를 보였고 4% 신장률을 보였다. 2위는 6개 브랜드 기준 5억2천만 원대를 보이며 7% 신장한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이, 3위는 롯대 부산점으로 7개점 기준 5억6천만 원대로 -9% 역신장을 보였다. 반면 롯데 대전점과 신세계 마산점 그리고 롯데 부산 센텀시티점이 각각 8, 6, 8개 브랜드 기준 하위권으로 집계 됐으며, 신장률은 각각 10, -2, -18%를 보였다.
아울렛 점포에서는 소폭 역신장(-1)한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이 1위로 6개점 기준 14억대를 기록했고, 매출 규모도 상위권에 올랐다. 롯데 아울렛 김해점이 9개점 기준 11억대로 2위를 보였고 신장률은 -7%로 나타났다. 3위는 롯데 광주 수완점으로 6개점 기준 10억대에 보합(0~1%)을 보였다.
신장률 상위 10위권 기준 평균 8% 신장을 보였고, 그 중 7개점이 백화점으로 아울렛은 점 평균이 높았지만 신장률로는 백화점이 순위권에 들었다. 반면 하위 10개점 중 9개점도 백화점이 차지해 역신장 폭도 커 평균 -12% 역신장을 보였다.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백화점은 갤러리아 천안점으로, 4개점 기준 16%로 1위를, 신세계 김해점과 동대구 점이 7개, 6개점 기준 11%로 공동 2위를 3위는 10% 신장을 보인 롯데 대전점이 차지했다. 아울렛은 롯데 진주, 현대 대구점이 각각 7, 4%를 보이며 1,2위를 3위는 3% 신장을 보인 롯데 동부산점이 차지했다.
하위권 백화점 점포로는 현대 부산과 롯데 부산 센텀시티가 -18%로 롯데 포항이 -14%, 롯데 부산 광복이 -13%를 차지했고 아울렛은 신세계 부산 기장점이 -13%, 롯데 대구 율하점와 김해점이 -7%를 부여가 -6%를 보였다.
12개 브랜드 기준 백화점 유통 매출은 750억대로 아울렛 매출은 600억대로 나타났다. 전 매장 매출 순위는 매장 수와 올해도 어김없이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앤드지’, ‘지이크’, ‘시리즈’가 250억, 210억, 190억 대로 선두에 섰다.
백화점에서는 150억원 대인 ‘시리즈’가 1위를 ‘앤드지’가 140억원 대로 2위를, 3위는 ‘지이크’가 차지했다. 아울렛은 ‘앤드지’ 110억, ‘지이크’ 95억, ‘지오송지오’ 90억으로 집계됐다.
점 평균은 수도권에 이어 ‘지오송지오’가 10개점 기준 9억대를 상회해 올해도 아울렛에서 선두에 섰다. 2위는 28개 기준 7억대를 보인 ‘시리즈’와 10개점 기준 ‘티엔지티’가, 3위는 42개 기준 6억대를 차지한 ‘앤드지’가 치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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