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신세 남성 캐릭터, 연초 실적 ‘빨간불’
남성복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올해 온라인 조직 신설과 재편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간다.
신사복과 어덜트 브랜드 보다는 2535 세대 비중이 큰 캐릭터 브랜드가 주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서장급을 제외한 대부분을 젊은 인력으로 충원했고 IT나 웹디전공자들을 집중 충원했다.
이런 경향은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에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작년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10조원을, 작년 무신사는 1조원을 넘기면서, 제도권 남성복 업계 URTL 재고 처리 시장으로 여기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
여기에 20대와 30대, 넓게는 40대까지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온라인 영업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라는 판단이 뒤따른 결과다.
원풍물산은 작년 하반기 온라인 TF팀을 5명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사업부 내 젊은 인력으로 충원됐고 SNS 관리, 협찬 등을 담당한다.
신성통상 |
신성통상의 온라인팀은 브랜드 별 담당 MD들을 별도로 두고 자사몰, 상품 업로드와 제품 소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형지아이앤씨는 온라인 전담 뉴비지니스팀이 올해 신설됐고 웹디자이너, 영업MD 중심으로 편재 됐다. 기존 네이버 브랜드관과 온라인 상품 업로드는 사업부내 영업MD가 관리했으나 올해부터 뉴비지니스팀이 전담하게 된다.
파스토조 '리버클래시' |
파스토조는 17년 말 이비즈팀을 신설한 후 ‘리버클래시’와 ‘지오송지오’의 2개 브랜드몰을 운영중이다. SNS 공식계정을 제외한 자사몰, 온라인 업로드, 프로모션 등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SG세계물산은 11년 온라인팀 해체 후 각 브랜드 소속으로 전환해, 영업MD와 마케팅팀이 협업하는 구조로 운영중이다.
신원의 ‘지이크’는 프로모션에 관한 기획은 사업부가, 실행은 온라인 사업부가 맡아 관리하고 있다.
러브리월드의 ‘워모’ 역시 올 하반기 온라인 전담팀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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