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주요 13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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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22년 12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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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30% 신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의 백화점 및 아울렛 유통 실적은 전년에 비해 큰 폭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요 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1~10월까지 수도권 주요 36개 백화점 및 아울렛 점포에서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동일점 기준 평균 15.3%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 기간에도 20% 초중반의 큰 폭 성장세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강세다.
등산, 하이킹, 캠핑 등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이 확대되면서 관련 용품 및 의류 판매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젊은 층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주춤했던 중장년 단체들의 아웃도어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점포별 실적을 보면 대부분 점포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점포 중 현대 목동 1개 점포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이다. 목동점 역시 -5.6%로 소폭 역신장이다.
아울렛은 물론 백화점 점포에서도 활약이 좋았다. 롯데 본점․잠실·청량리·영등포․노원·미아·인천 등에서 20% 이상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아울렛 점포는 20% 성장은 기본이고 많게는 5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낸 점포도 있다.
주요 점포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 본점에서는 22.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으로, 그중 ‘노스페이스’는 64.2% 성장한 49억5,400만 원으로 압도적인 실적을 올렸다. 이어 ‘디스커버리’가 35억3,300만 원, ‘K2’가 34억6,9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잠실점에서는 22.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잠실점 역시 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이다. 그중 ‘노스페이스’가 64.5%, ‘내셔널지오그래픽’이 39.2%, ‘코오롱스포츠’가 36%의 신장률로 활약이 돋보였다. 매출은 ‘디스커버리’가 36억2,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코오롱스포츠, K2, 내셔널지오그래픽 순이다.
롯데 인천터미널점에서는 ‘네파’만 제외하고 전 브랜드가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내며 25.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 큰 폭 성장했으며, ‘컬럼비아’와 ‘코오롱스포츠’는 각각 57.9%, 69.6%의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디스커버리’와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가 20억 원대 매출로 활약이 컸다.
현대 목동점에서는 –5.6%의 역신장이다.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등이 두 자릿수 큰 폭 역신장을 나타냈다. ‘디스커버리’도 5%가량 역신장했고, ‘컬럼비아’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5% 이내의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노스페이스’만 27%의 신장률로 선방했다.
아울렛 점포에서는 큰 폭 성장이다.
롯데 서울역점에는 55%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광명점 23.9%, 광교점 22.7%, 기흥점 15.9%, 파주점 14.4%, 이천점 28.3% 등 대부분 점포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 가산점과 김포점, 송도점에서도 각각 26.9%, 22.5%, 34.6%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실적에서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2개 브랜드가 30% 이상의 성장세로 활약이 컸다. ‘노스페이스’는 총 601억 원의 매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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