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35개 백화점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2022년 1~8월)
매출
발행 2021년 10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출처=럭키슈에뜨 |
선두 브랜드 쏠림 심화
럭키슈에뜨, 랩 상승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 9월까지 지방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에 그쳤다.
지난 4월까지 누계기준(+13.8%)보다 7.7p 낮은 수치다. 거리 두기 단계가 높게 적용된 수도권보다 나은 편이나, 역시 지난해 매출과 큰 차이를 벌리지 못하며 2019년 수준 회복이 어려웠다.
코로나 영향이 없던 작년 1, 2월과 달리 올 1, 2월 3차 감염 대유행 여파로 전년 대비 크게 밑졌고, 7, 8월에 또다시 4차 대유행이 덮치며 잦은 확진자 등장과 영업중단 일수 증가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며 하반기 타격이 심각했다.
2, 3, 4, 9월만 전년 대비 상승세였다. 브랜드 철수 증가로 이전보다 입점 브랜드 수도 줄었고, 주요 점포의 리뉴얼도 영향을 미쳤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부산점이 13.2%, 광주점 11.1%, 대전점 –7,9%, 대구점 1%, 창원점이 13.4%, 센텀시티점 –6.9%, 광복점 3.2%, 전주점이 5% 신장으로 마감했다.
현대는 대구점 11.2%, 울산점 20.3%, 부산점 –6.7%, 충청점 7.4%, 신세계는 광주점이 6.1%, 마산점 -5.2%, 센텀시티점 –0.3% 등을 기록했다.
15개 점 중 신세계 마산점을 제외하고는 1~4월 누계 대비 훨씬 낮은 수치로 마감했다. 5.3%p에서 많게는 16.4%p까지 낮아졌다.
브랜드별로 보면 4개 점 이상에서 3위권에 오른 브랜드는 5개다. 시스템이 13개 점(1위 7, 2위 5, 3위 1)에서 상위 매출을 올리며 리딩했고, 에스제이에스제이(2위 4, 3위 1)와 스튜디오톰보이(1위 1, 2위 2, 3위 2)가 각 5개 점에서, 럭키슈에뜨(1위 1, 2위 2, 3위 1)와 랩(1위 3, 3위 1)이 각 4개 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선두권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된 모습이다.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여전히 시스템으로 7개점(롯데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창원, 센텀시티점/현대 충청점)에서 선두를 달렸고, 랩이 3개 점(신세계 광주, 마산, 센텀시티점)에서 1위 매출을 올렸다.
그 외 쥬시쥬디(롯데 광복점), 럭키슈에뜨(롯데 전주점), 스튜디오톰보이(현대 대구점), 에고이스트(현대 울산점), 보브(현대 부산점)가 각 1개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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