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키즈, 신세계百 경기점에 3호점 오픈
유아동복
매출은 지난해 수준 ‘유지’, 순익은 11% 증가
디지털 매출 82% 신장...이익 증가 핵심 요인
D2C 12%, 여성 의류 200%, 중국 6% 늘어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나이키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팬데믹 탈출 청신호가 켜졌다.
나이키는 2021 회계년도 1분기(6~8월 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줄어든 106억 달러, 순익은 11% 늘어난 1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106억 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91억5천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스니커즈, 어패럴이 모두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여성 의류 부문은 거의 200% 증가했다. 소비자 직접 판매(D2C)도 12% 증가한 37억 달러에 달했다.
나이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 중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반기(6~11월) 중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하반기(12~21년 5월) 상승세를 예상, 10% 안팎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나이키의 지난 2020 회계년도 4분기(3~5월) 실적은 매출이 18% 감소한 63억 달러, 순익은 7억9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1분기 중 북미 시장에 비해 유럽과 중동 아피리카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고 특히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이 포함되는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가 늘었다.
디지털 판매는 지난 분기 75% 증가로 전체 매출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2023년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데 이어 이번 분기 증가율은 82%에 달했다. 이 같은 디지털 판매 증가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이 감소함으로써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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